울산박물관은 10월 21일 오후 3시 30분 박물관 로비에서 유물기증자와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제3회 유물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울산박물관이 지난 2011년 개관 후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증 유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대상은 2019년 ~ 2022년 유물 기증자 등 100여 명이다.
행사는 △감사패 증정(2022년 유물기증자) △기증 목록집 전달(2019년 ~2021년 기증자) △유물 기증현황 설명 △기념전시 관람 △수장고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감사패는 ‘장희춘 분재기’를 기증한 아산장씨 성재공문회와 ‘안경모 장관 울산공업센타 설치보고’를 기증한 안희도 씨 등 19명에게 김두겸 시장이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전시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기증된 유물 중 기증자별 대표유물 99건 149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7일 동안 개최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물기증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오늘의 울산박물관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증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사 연구의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 2006년부터 유물 기증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533명의 1만 8,409점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았다. 유물 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기증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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