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0일 등록회원 및 가족 22명과 함께 사회적응훈련 일환으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삼동면 소재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휴양림을 걷고 자연 체험을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은 야외 단체 활동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의 정서 환기와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자 다수는 “밖에서 체험활동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나와 자연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어 좋은 하루였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훈련, 지역사회적응훈련, 미술·신체활동·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주 2회(화·목)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