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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방역대응 집중 점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현장 점검 및 상황별 모의훈련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11:34]

완주군보건소,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방역대응 집중 점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현장 점검 및 상황별 모의훈련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0/21 [11:34]

▲ 선제적 방역 대응

 

행사가 많은 가을철에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완주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1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과 방역대응 점검을 지난 한 달 동안 실시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와 다양한 가을철 지역행사가 맞물려 확진자 집단발생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중증 위험도 및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방역대응 점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중점 점검한 사항은 시설 내 코로나19 대응체계와 시설·환경 관리, 자원 공급, 교육, 입소자(이용자)·?환자 관리, 직원·간병 인력 관리, 면회·방문객 관리 등이다.

 

코로나19 방역대응 점검 실시와 함께 실제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앞선 7~8월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집단감염 발생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요양시설 감염예방관리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완주군보건소는 단순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방역대응 미비점에 대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조치가 잘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가을철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이 커진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점검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설 내 방역 관리 상황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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