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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한국 장류의 안전성과 우수성 과학적 규명

‘전통 장류의 기능성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전문가 참여 학술 논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15:50]

순창군, 한국 장류의 안전성과 우수성 과학적 규명

‘전통 장류의 기능성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전문가 참여 학술 논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0/21 [15:50]

▲ 한국장류 안정성 규명 학술대회

 

전통 장류와 발효 미생물의 고장인 순창군은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한국장류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동물평가와 임상을 통해 밝혀진 과학적 규명 결과를 학술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세션개최 및 포스터 발표를 추진한다.

 

‘전통 장류의 기능성 및 마이크로바이옴(Functionality and Microbiome of Traditionally Fermented Soybean Products)’주제로 학술행사가 진행되며, 한국식품영양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2,000명 이상의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21일 개최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2년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전통 장류(청국장)의 장 기능개선 효과(김선영 박사,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통 장류(간장)의 마이크로바이옴 및 갱년기 비만 완화효과(박선민 교수, 호서대학교) △서양인 대상 인체 효능평가 전통 장류(청국장)의 기능성 및 마이크로바이옴 (장우석 교수, 텍사스 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등의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과사의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 사업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발표된다. 또한 한국의 전통발효 식품인 장류와 장류 미생물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에 관한 학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장류의 우수 기능성과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영일 이사장은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이 중심이 되어 이번 국제 학술대회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전통 장류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전 세계인들이 믿고 섭취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향후 수출 확대 등 시장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은 전통장류의 안전성과 기능성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글로벌 식품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포·동물 및 인체 대상 효능 평가에서 전통장류의 기능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고 중소규모 장류업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HACCP 매뉴얼 개발 및 요소 관리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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