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2022 부산유엔위크 개최

특히, 11월1일 열리는 세계평화포럼에는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23 [08:51]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2022 부산유엔위크 개최

특히, 11월1일 열리는 세계평화포럼에는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23 [08:51]

▲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2022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시는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2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하고,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유엔평화영화제, 국제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유엔위크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부산지방보훈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 유엔서포터즈 운영, 리멤버롤콜, 참전용사에 영문편지쓰기 대회 등 사전행사와 ▲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아웃도어미션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유엔평화영화제, 유엔평화축제 등 감사주간 행사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세계평화 걷기 대회 등 추모주간 행사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시간순으로는 24일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과 ‘평화의 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 ‘세계평화포럼’ 등이 열린 다음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부산유엔위크의 주요 행사인 ‘세계평화포럼’은 11월 1일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미래학자인 제이슨 생커와 브라질 ‘아미’ 대표 등이 참가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종료되는 2030년, 세계의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대담이 있을 예정이다. 또, 부산시 국제기구 자문단 위촉식도 진행된다.

 

아울러, 11월 11일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이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미래세대에게 알려주는 체험형 아웃도어미션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부산유엔위크 기간 유엔기념공원에서 운영되며, 10월 30일에는 영화의전당에서 ‘유엔평화영화제’가 개최돼 세계평화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세계평화포럼을 포함한 2022 부산유엔위크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부산유엔위크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유엔위크가 부산이 더 나은 미래환경 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평화 중심도시이자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주체로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