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했으며, 무려 한국신기록 7개를 수립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째인 10월 22일 남자 스탠딩부에 출전한 임권일 선수(남, ?85㎏)가 스쿼트에서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1개를 땄다. 이어 출전한 강원호(남, -92㎏)선수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강원호 선수는 스쿼드(260㎏), 데드리프트(260㎏), 합계(520㎏) 3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10월 23일에는 남자 스탠딩부 김형락(남, ?100㎏)선수가 출전하여 역시 스쿼트(250kg), 데드리프트(257kg), 합계(507kg) 3부분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에 앞서 대회 첫날인 10월 18일에는 여자 벤치프레스에 출전한 김현숙 선수(여, -45㎏)와 정봉중 선수(-54㎏) 모두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각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씩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날 김현숙 선수는 웨이트리프팅에서 65㎏을 들어리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로서 이번 대회에서는 김현숙(여, -45kg)는 웨이트리프팅종목에서, 강원호(남, -92kg), 김형락(남, -100kg) 선수가 각 체급별 전종목(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한국신기록 7개를 수립하는 등 돌고래역도단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동구청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