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청정 주남저수지 인근 지역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홍보와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주남 가을 장터’를 오는 10월 29일 토요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를 품고 있는 동읍·대산면 지역의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가장 신선하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주남 장터는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옆 공터에서 6월~8월까지는 ‘주남 여름 장터’, 9월~11월 까지는 ‘주남 가을 장터’로써 개최된다. 지난 9월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주남 가을 장터’에는 땅콩, 각종 채소, 카이피라, 고추, 부추, 고구마, 하늘마, 단감, 대봉감, 대추, 호박, 연잎밥, 벌꿀, 단감 식혜, 단감쑥찰떡 등 약 24종의 농산물이 입점하며 논 놀이터 체험을 비롯한 추수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향후 11월 26일에 올해 마지막 ‘주남 가을 장터’가 개최되며 친환경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아 구매자들은 에코백 또는 쇼핑백, 텀블러 등 다회용 용기를 지참해야 한다.
이도명 주남저수지과장은 “세계적으로 주남저수지처럼 철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드물다”라며 “이번 주남 장터를 방문하면 질 좋은 농특산물과 철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주남 가을 장터’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주남저수지를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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