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반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칠원읍 소재 그림책공원에서 함안청년 작가 1호 ‘나는 번아웃이었다’의 송슬기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토크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힐링 북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함안청년 송슬기 씨가 ‘나는 번아웃이었다’ 출간함에 따라 ‘힐링 북 컨설팅’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함안청년들 20여 명이 담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신간 ‘나는 번아웃이었다’는 생활에 지쳐있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번아웃을 극복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북 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청년들의 글쓰기 및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향상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힐링 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북토크를 진행한 그림책공원은 군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창업가로 지난 8월 창업 공간을 오픈하고 법인설립 및 사회적경제 마을기업 진입을 준비 중이며 연내 완료 할 예정이다.
북토크를 진행한 ‘그림책공원’은 카페형 그림책 서점으로 도서 판매, 원데이클래스,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상반기 선정된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사업도 진행 중이다. 그림책 공원은 ‘청소년의 대화단절과 지역 공동체 약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교육을 통해 해결하는 소셜미션을 기반으로 창업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 중 독보적인 속도로 자리를 잡고 있는 그림책공원을 선두로 연내 5개 이상의 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 발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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