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0월 26일에 “한전엠씨에스(주) 성주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엠씨에스(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으로 전국 유일의 전력량계 검침, 전력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 관리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써 성주군에는 11명의 검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체결한 협약은 전기 검침원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신고, 전기요금 장기 체납 가구에게 복지정보 안내 및 홍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 발굴 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전엠씨에스(주)의 검침원들은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별지기)”로 위촉되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지원 받지 못하는 가구, 장기간 외출을 하지 못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등 위기상황으로 예상되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서정찬 성주부군수는 “주민을 자주 만나고 지역 사정에 밝은 생활업종 종사자 분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여 주심에 매우 감사하며, 성주군에서도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주군은 올해 1월부터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한국나눔연맹,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성주지역자활센터, 파티마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성주군가족센터의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의 한전엠씨에스(주) 성주지점과의 업무협약으로 더욱더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제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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