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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천진궁 개천대제 봉행’으로 국운의 번창과 태평시대 기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27 [12:16]

밀양시, ‘천진궁 개천대제 봉행’으로 국운의 번창과 태평시대 기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27 [12:16]

▲ 밀양시, ‘천진궁 개천대제 봉행’으로 국운의 번창과 태평시대 기원

 

밀양시는 27일 단군숭녕회 주관으로 천진궁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천진궁은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단군숭녕회에서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어천대제를, 음력 10월 3일에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은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 아헌관은 이외재, 종헌관은 김병기, 집례 석희곤, 대축에는 김세원이 참여했다.

 

천진궁은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이다. 만덕문(萬德門)을 정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 얹힌 구조로 중앙 맨 윗자리에는 단군의 영정과 위패가 있고 동쪽 벽에는 부여, 고구려, 가야, 고려의 시조 위패가 서쪽 벽에는 신라, 백제, 발해, 조선의 시조 위패가 모셔져 있다.

 

김성규 부시장은 “국운의 번창과 태평시대의 기원을 위한 개천대제가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정신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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