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8일 적중면에 위치한 합천동부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농촌지도자합천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포에서 재배한 고구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흔히 꿀고구마라고 알려진 베니하루카 품종을 전 읍면 시범포에서 각각 재배하여 지역별 토질이나 고구마의 생육 특성 등에 따라 어느 지역에서 생산한 고구마가 가장 맛이 좋은지를 회원들 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같은 품종일지라도 토양이나 재배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는데 실제로 우리 농민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고구마들을 모아놓고 맛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이번 품평회를 준비해주신 농촌지도자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영길 농촌지도자합천군연합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농업 혁신 재배기술 전파를 통한 유기비료 및 농약 사용 절감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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