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소방서는 2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하여 ‘화재 취약 세대 화재 안전용품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과부하와 과전류로 인한 콘센트 화재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안전용품 보급 대상은 소방차 진입로가 협소하거나 산림에 인접한 성끝마을, 쇠평마을, 새납마을, 동진마을의 독거노인 200세대이며, 보급 물품은 콘센트 화재 시 자동소화 기능이 있는 자동소화 멀티탭이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분들도 주변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등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부소방서는 화재 안전용품 보급 외에도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안전사용 홍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 안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소화기 보급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