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4개 노인복지관에서는 11월 2일 오전 11시 북구 도남동에 위치한 행복누리 가족농장에서 도시농부 어르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농사지은 농작물을 추수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추수제를 개최했다.
대구 북구의 4개 노인복지관은 대구광역시 북구청으로부터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행복누리 가족농장’을 지난 3월 말부터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2일(수) 농사의 끝을 알리는 추수제를 진행했다.
‘행복누리 가족농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언택트 힐링이 가능한 행복누리 가족농장 운영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심리적 치유 및 신체적 건강증진,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어르신과 더불어 가족들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가족농장은 북구 4개 노인복지관(강북, 대불, 북구, 함지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농장에 참여한 어르신은 “작년에도 참여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농작물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며, “가족농장을 분양해주신 북구청과 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수제에 참석한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시대에 행복누리 가족농장에 참여하여 활력 넘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이와 같은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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