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은 11월 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제12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시상식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전시개막식을 개최했다.
고성문화원 주최,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운영위원회 주관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행촌 서예대전은 고려 시대 예서와 초서에 능했던 명필가 행촌 이암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8월 전국에서 작품 총 352점이 접수됐으며, 1차와 2차(현장휘호)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입선, 특선을 포함한 총 28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전통 사군자체를 출품한 백승규 씨가, 최우수상에는 예서체를 출품한 송여익 씨와 해례본체를 출품한 서정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고성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제12회 대한민국 행촌 서예대전의 전시개막을 알리고 작품을 관람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전국의 서예에 조예가 깊고 실력이 우수한 서예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행촌 서예대전이 날로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촌 서예대전을 꾸준히 개최해 전국적으로 고성군과 행촌 이암 선생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대한민국 행촌 서예대전 전시회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상 작품을 비롯한 수상 작품 총 360여 점을 전시하며,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서려 있는 전통예술인 서예의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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