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만선초, 마을 공동체와 함께 등굣길 벽화에 전통문화예술 꽃 피우다교육공동체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등굣길 경관 개선
만선초등학교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 자발적인 등굣길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등굣길 벽화 그리기 사업은 만선초등학교 학생들이 매일 다니는 등굣길에 감수성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벽화를 선물하기 위해 만선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았다.
만선초등학교는 곰팡이와 색 바랜 등굣길 축사 벽을 새단장하기 위해 등굣길 벽화 그리기 계획을 세웠다. 만선초 학부모 김윤희 작가의 재능기부로 특색교육활동인 전통문화예술을 담은 벽화를 구상했고, 벽화에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전통북, 장구 등 만선초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배우는 국악기와 전통 문양을 담았다. 만선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만선초 22기 졸업생, 만선초 동문회, 만선리가 벽화 그리기 사업예산을 지원했으며, 만선초등학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학생, 교직원 등이 힘을 보태 6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일주일 동안 벽화를 그렸다.
만선초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선초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예술 감수성과 꿈을 선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벽화그리기에 동참했으며 그 결과 전통문화예술 꽃을 피운 벽화가 완성됐다.
만선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예산 지원해주신 만선리 이장님, 만선초 동문회, 22기 졸업생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 학생,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만선초 학생들이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선초등학교 교장 최병진은 “만선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멋진 등굣길 벽화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예술 감수성을 신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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