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제60주년 소방의 날 맞아 대규모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11월 9일 지역 주요 전통시장에서 소방?협력단체 1,400여 명 참여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9일(수)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대규모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구소방은 이태원 사고에 대한 사회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소방의 날’ 경축행사를 취소하고, 지난달 25일 발생한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와 같은 유사 화재의 재발 방지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화재예방 캠페인은 지역 주요 전통시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협력단체 인원 1,4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11시 동시간대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에서 ▲ 소화기?소화전 등 위치 및 사용 방법 ▲ 화기, 가스시설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 난방 기기 등 겨울용품 안전사용 당부 ▲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하며 관계자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집중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 안전 활동에 집중하며 소방의 날을 보내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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