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한 달을‘365일 아이들이 행복한 사상, 오늘도 사상은 맑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아동학대 대응기관인 사상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여성회 사상지부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 홍보캠페인, 말상처 수업,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VR온라인 전시, 마음공감 그림 전시회, 마음풀기 수다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사상경찰서에서는 관내 6개 지구대 소속 경찰, 아동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전화 112, 민법상 아동체벌 금지 등‘아동학대 신고 112로 똑똑하세요’홍보캠페인을 펼쳐 아동학대 예방의 달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또한 부산북부교육지원청과 부산여성회 사상지부에서는 주례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엄궁지역 학부모, 아동들을 대상으로 말상처 수업을 진행해 말로 인한 상처와 공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상구는 오는 18일부 29일까지 엄궁동 523 갤러리에서‘네 마음은 괜찮니?’라는 주제로 마음공감 그림전시회를 연다. 18일 10시30분 전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말상처 수업 그림 전시, 아동학대 관련 그림책 컬렉션 공유, 마음풀기 수다회, 말상처 처방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해 전시회를 찾은 주민들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만든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피어나는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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