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점검 |
울산 동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료기관에서 운용중인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구비의무기관과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설치된 기관의 장비 163대가 해당된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의 설치현황 및 정상작동 여부 등 관리 실태에 대하여 서면조사를 실시한 후 11월중에는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정상 작동 여부, 준수사항 이행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10월부터 의무설치기관을 중심으로 관리실태를 점검중이었는데, 지난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비의무설치기관을 포함한 동구지역 전체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상으로 확대 점검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필요한 장비가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지속적인 실태 점검으로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