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보건소는 치매예방환경 및 치매친화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장생생포동을 남구 제2호‘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15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치매극복선도기관장, 치매안심가맹점 대표,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장생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축하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통한 치매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남구 보건소는 2019년 삼호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치매예방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장생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치매예방교실 운영(장생포경로당) ▲경로당 안전환경개선 ▲치매극복선도기관 및 치매안심가맹점 7개소 지정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도 사전조사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장생포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표?배회감지기 보급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치매예방,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치매친화적 돌봄문화를 확산하여 치매걱정 없는 행복남구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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