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도립제주합창단 107회 정기연주회를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을 시작으로 후반부 연주는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국 창작가곡과 오페 레타의 유명한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령미사곡을 통칭하는 레퀴엠은 ‘안식’ 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하나의 음악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수많은 레퀴엠 중에 모차르트, 베르디의 레퀴엠과 더불어 3대 레퀴엠이라 불리는 포레의 레퀴엠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중반부에는 계명대 교수인 강혜정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의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을, 이어서 울산 대학교 교수 바리톤 김대수와 함께 듀엣곡으로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입술은 침묵하고”을 연주하며,
신상우의 “인생”, 최진의 “기억은 겨울을 써내려 간다”, 전환호의 “꽃피는 날” 등 창작 가곡의 무대로 연주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립제주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위안을 받고 평화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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