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진옥)가 17일 오후 3시 30분 카페 숨 3층 대강당에서 문요한 작가와 함께하는 ‘연말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년 여성 자살예방 프로그램 ‘중심잡기(중년 여성의 마음을 잡다)’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마음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요한 작가는 중심잡기 프로그램 참여자 및 지역 주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과정과 자기 치유·돌봄 방법 등을 설명했다.
문요한 작가는 통합적 심리치유와 자기 돌봄 등을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의로, 저서로는 『굿바이, 게으름』, 『이제 몸을 챙깁니다』, 『여행하는 인간』, 『관계를 읽는 시간』, 『오티움』 등이 있다.
한편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 전문요원과의 1:1 상담을 바탕으로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의 경우 필요할 경우 정신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기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 건강을 챙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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