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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서예가들, 제32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실력발휘’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10:30]

영동의 서예가들, 제32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실력발휘’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1/18 [10:30]

▲ 영동의 서예가들, 제32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실력발휘’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제32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충청북도 등이 후원했다.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져, 쟁쟁한 실력자들이 실력을 뽐냈다.

 

그 중 영동의 태전 박수훈(79세) 씨가 한글 부문에서 ‘문수보살게송’를 출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늘뫼 손석연(67세) 씨가 같은 출품작‘문수보살게송’으로 특선을 차지했으며, 효산 정구훈(67세) 씨도 ‘왕유시죽리관(王維詩竹裏館)’으로 한문 전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영동 서예가 8명이 입선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문 부문에 하림 김미숙, 온유 김정환, 보명 장광자 씨가, 한글 부문에서 고당 이병춘, 사은 박순이, 효은 김은예, 임제 윤영웅, 예강 전보영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청주한국공예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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