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 실시

또래상담 공모전도 함께 열려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14:34]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 실시

또래상담 공모전도 함께 열려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1/21 [14:34]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 실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9일 광주청소년수련원에서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200여 명과 함께 ‘2022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를 개최했다.

 

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는 ▲2022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공모전 시상식 ▲또래상담 등록 부스 체험 ▲또래상담 골든벨 ▲또래상담자 공동체 활동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등 한 해 동안 열심히 수고한 또래상담자를 위한 축제로 운영됐다.

 

또래상담이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상담기법 중 하나다. 학생들이 어른이나 선생님들에게 고민상담을 꺼려한다는 점을 감안, 일정한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또래상담 공모전 결과 교육감상 포스터 부문은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힘이 되는 친구’를 표현한 매곡초 ▲‘나는야 수호천사’를 표현한 대촌중이 수상했다. 더불어 영상 부문은 ▲‘또상극장 영상’을 제작한 운천초 ▲‘학교폭력예방 영상’을 제작한 동신여고’, 우수 동아리로는 계림초가 선정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2022년 또래상담 축제에 와서 여러 가지 부스 체험을 하니 너무 즐거웠다”며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각자 활동에 대한 상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교육청도 참여와 배려, 나눔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학교폭력으로 피해받는 학생이 없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천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광주 전체 초·중·고등학교 203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위드프렌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또래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