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 시청 영석홀에서 ‘2022년 제3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민선 8기 슈퍼성장시대에 발맞춰 시 청년 정책을 이끌어 갈 3기 청년정책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청년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과 원주영 시의원, 전문위원 3명,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위원 10명 등 위촉직 위원 14명, 총 18명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출범한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 내 청년과의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과 청년 정책 수립 시행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위촉직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공동위원장으로는 서동현 청년봉사회 와피(WARFY) 회장, 부위원장으로는 송수빈 남양주미래연구소 연구원이 선출됐다.
이어 정기회에서는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이석영신흥상회)의 운영 현황 및 2023년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개선 방안과 제3기 청년정책위원회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청년을 위한 취·창업 지원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 사회와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청년들의 역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청년들은 취업난, 주거난, 미래에 대한 불안정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청년들의 주도적인 시정 참여를 통해 청년 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청년정책위원회가 협업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2030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해 우리 시가 디딤돌 역할을 해 남양주시의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위원분들께서도 특별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청년 자립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경복대학교와 청년 대상 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 사업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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