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문화체험 나들이 업무협약 체결2023년 평촌도예공방, ACC등 4개 기관과 청소년 문화·예술체험 협력사업 운영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지난 8~17일 2023년도 문화체험 나들이 협력사업을 위해 평촌도예공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내년에는 기존에 협력사업을 진행했던 평촌도예공방, CJ CGV에 더해 새로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을 더해 총 4개 기관과 협력하게 됐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 기관들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 4월4일~6월27일, 하반기 9월5일~11월29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체험기관의 프로그램 홍보 및 안내, 일괄 신청 접수 등을 통해 각급학교와 기관을 연계한다. 또 체험기관에서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인력 운용,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를 통해 해당기관별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체험을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 및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평촌도예공방 협력사업인 ‘도예마실 나들이’는 광주와 담양의 경계지점인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공방에 직접 방문해 자연과 함께 북구 무등산 분청사기 도예 작품을 만들고 물레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CJ CGV 협력사업인 ‘영화관 나들이’는 광주시내 6개 CGV지점(금남로, 상무, 용봉, 첨단, 터미널, 하남) 중 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점을 선택해 영화관람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사업인 ‘ACC 나들이’는 다양한 컨텐츠와 시설을 활용한 아시아 문화 체험 및 스마트 도구를 활용해 흥미로운 아시아의 역사 이야기를 학생들이 직접 풀어나가며 민주의식을 함양하는 체험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현경식 관장은 “우리 회관과 4개 협약기관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로서 상생을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함으로써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화체험 나들이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기관과 연계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12월 중순부터 내년도 참가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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