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이동약자를 위한 소규모사업장 경사로 설치 지원
장애인 등 이동약자 공중이용시설 접근성 확대 도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1/23 [12:35]
▲ 부산 남구, 이동약자를 위한 소규모사업장 경사로 설치 지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3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8개 소규모사업장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 해 12월 남구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남구는 올해 부산 최초로 이동약자의 접근성 및 이동권 확대를 위한 소규모사업장 출입구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은 장애인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의무설치 대상시설을 제외한 300㎡(또는 50㎡)미만의 소규모사업장으로, 총 9개소가 신청하여 심의를 거쳐 식당, 약국 등 총 8개소에 설치 지원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하여 유모차, 휠체어 등 출입이 힘든 공중이용시설에 맞춤형 경사로를 지원함으로써 이동약자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