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산단서 실전 위주 안전한국훈련유독성 고압가스 누출 화재 폭발사고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
전라남도는 25일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에서 지자체-유관기관-민간기업 합동으로 고압가스 누출에 따른 화재와 폭발사고에 대응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점 현장훈련을 했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 실전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까지 2주간 이뤄졌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등 시군별로 취약한 재난 유형을 정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이에 대응하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남도 현장 중점훈련은 25일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공장에서 진행됐다. 고압가스 누출에 따른 화재 폭발사고 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으로 사고대응 및 수습능력 향상을 꾀해 효율적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남도,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18개 기관 관계자 200여 명과 30종 8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가 잦은 여수국가산단의 실제 사고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가정해 고압유해화학가스 누출사고에 대응한 훈련으로 유관기관은 물론 인근 민간기업까지 참가하는 대규모 실전 대응훈련으로 펼쳐졌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협업부서 및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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