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 실시소방·보건소·의료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을 통해 대응체계 강화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25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사고 및 다수사상 재난발생을 대비하여 초기 선착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숙달, 임시·현장 응급의료소 임무수행과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다중추돌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무안소방서, 무안보건소,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8개 유관기관 152명과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1단계 상황발생 및 임시응급의료소 설치, 2단계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3단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유관기관 상황별 역할 수행 등으로 진행됐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최근 대형 재난등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실제 작동되는 소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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