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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외국인 주민 지역정착 맞춤형 지원사업

“아리랑! 놀이로 아라리오”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28 [11:07]

김제시, 외국인 주민 지역정착 맞춤형 지원사업

“아리랑! 놀이로 아라리오”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28 [11:07]

▲ 아리랑 놀이로 아라리오

 

김제시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19개 읍·면·동 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 “2022년 아리랑! 놀이로 아라리오”를 김제시가족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이하여 놀이로 하나되다‘는 뜻을 담아 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 전래놀이를 매개로 서로 만나 대화하고 어울려 놀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얼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칼 호수 근처에 사는 에벤키족에게는 ‘맞이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이 서로 맞이하고 다양하게 구성된 전래놀이 ▲베트남 렘논 ▲캄보디아 엉꼬은 ▲일본 캔다마 ▲중국 칠교놀이 ▲한국의 산가지와 달고나 만들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9일 만경읍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10회에 걸쳐 아리랑! 놀이로 아라리오는 각 지역에서 진행하니 김제시가족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

 

만경읍 최창우이장은 경로당에서만 시간을 보내던 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만나 어울려 놀다보니 어린시절 추억도 생각나고 우리의 산가지 놀이는 앞으로 마을 경로당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다며 즐거운 소회를 전했다.

 

조희임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 주민 지역정착 맞춤형 지원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생활안정과 사회정착 등 지역 사회통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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