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6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심판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문경시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 포항, 상주, 영천 등 전국 각지의 학생이 참여하여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따라 연령별 1대1 토론 풀리그 방식으로 참가자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상대방과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다.
대회에 참석한 모전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유기, 보유세 등에 대해 깊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상대 학생들의 주장과 반박을 통해 논리적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됐고 수상 여부를 떠나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문경시장(신현국)은 “대회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이 길러지고 자신의 이견을 주장하고 경청하는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드림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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