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2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6개 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이번 문화예술상은 ▲박용철문학상 박래흥(73·서은문병란문학회 이사) 씨 ▲김현승문학상 박덕은(70·전 전남대 교수) 씨 ▲정소파문학상 김용하(72·전 광주시인협회장) 씨 ▲허백련미술상 본상 정광주(60·전 광주미술협회장) 씨, 특별상 조선아(45·한국화가) 씨 ▲오지호미술상 본상 정송규(78·무등현대미술관장) 씨, 특별상 이인성(40·화가)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임방울국악상 본상은 이영애(64·광주시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보유자) 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를 받는다.
광주시는 지난 9월16일부터 35일간 공모와 동시에 각급 기관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문화예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한국화, 서양화), 국악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0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수상자는 2023년에 출판과 전시, 공연 등 창작 활동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시상식은 12월7일 전일빌딩245 다목적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상이 더욱 가치있고 권위 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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