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4일 고창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22년 훈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소규모로 진행하되, 보건대응요원 및 초동대응요원의 대응능력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인명 살상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등을 살포하는 테러로 대표적인 탐지 가능 병원체 및 독소로는 탄저균 외 8종이 있으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고창군은 생물테러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병원체를 조기 인지하고,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 및 실습형으로 소규모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하여 안전총괄과,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육군 8098부대 2대대,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했으며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초동조치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시행, 검체포장 및 이송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인력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언제든 발생가능한 생물테러에 선제적 대비·대응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위기상황시 군민을 적극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