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면, 든든한 겨울나기 ‘김장하는 날’ 행사 개최
여성자원봉사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봉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29 [15:37]
▲ 거창 남상면, 든든한 겨울나기 ‘김장하는 날’ 행사 개최 |
거창군 남상면은 29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든든한 겨울나기 ‘김장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담은 김장김치 250kg을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김장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누군가 날 찾아와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 겨울은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조덕점 여성자원봉사회장은 “김장김치를 받고 좋아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회원들과 정성을 다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맛있게 버무려진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길 바란다”며 “김장행사에 참여해 애써주신 여성자원봉사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