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30일 오후 4시 진해구 풍호동 305-20번지 일원에서 ‘진해문화센터·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문화예술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한 진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착공했다.
사업은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7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2,669㎡ 규모의 문화센터와 도서관이 들어선다. 문화센터는 600석 규모의 공연장, 다목적실, 전시실 등이 조성되며, 도서관은 강의실, 북카페, 자료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진해구 지역 주민들은 진해구민회관을 이용해 문화공연을 즐겨왔으나 규모가 작아 소규모 행사 위주로 운영되는 한계가 있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이 건립되면 600석의 공연장과 도서관이 연계된 새로운 문화복합시설로서 진해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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