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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차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정비 회의 개최

컨트롤타워 정비?구축 관련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과제 중점 논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1/30 [19:10]

경남도, 제2차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정비 회의 개최

컨트롤타워 정비?구축 관련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과제 중점 논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1/30 [19:10]

▲ 재난안전컨트로타워정비회의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남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정비?구축’ 방안 마련 관계기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에는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 소방본부장,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과 도 재난관련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하여, 컨트롤 타워 구성방안, 재난정보(내부보고 및 영상 등) 공유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경남도는 재난안전상황실을 확대 개편하여 소방 및 경찰공무원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축방안과 재해위험 대비 사전에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가칭 ‘경남안전 협의체(국?과장급)’ 운영을 제언했다.

 

소방본부는 재난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소방차 출동영상과 현장 출동 후 발생하는 모든 상황보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고, 경남경찰청에서는 재난관련 112신고 내용 및 출동차량 영상정보 공유방안에 대해 법률 검토 및 내부 협의를 거쳐 최종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태원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종합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소방, 경찰과 함께 재난사고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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