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역 아동들의 정신건강을 챙기며 밝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3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및 중독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의하면 아동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진 탓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유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조기 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마련했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준비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원아들과 담당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이 다 끝난 후 센터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형을 배부하여 인형극의 여운을 더하고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이후 군은 최근 아동들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현상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만큼,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거쳐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개별상담과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유아들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습득해 정신은 물론 몸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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