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지역 내 고3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3 청소년 명랑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심신이 지친 고3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는 인간 윷놀이, 줄다리기, 설탕 뽑기, 댄스 배틀 등 학교별 대항전으로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경쟁보다는 부담 없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번외 게임인 영천사랑 골든벨은 지역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주제로 한 O·X 퀴즈와 단답형 문제를 풀면서 참가 청소년들은 영천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뽐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축하공연 팀들의 화려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 해 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고,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제 몇 달 후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막내가 되지만,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꿈을 향해 나가가고, 오늘 명랑 운동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따뜻한 위로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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