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월 29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제14회 황토골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외식업소 매칭 컨설팅 평가회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목포과학대학 최유미 교수가 관내업체 떡이야, 프레쉬투고와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 동백과노을 등을 지난 9월부터 지역농산물 활용을 중점으로 레시피 보완을 추진해왔다.
평가회에서는 어니언버거, 삼색고구마 바람떡, 삼색가래떡, 양파칼국수, 무안연근 함박스테이크, 연근해물파전, 삼색떡볶이 등 7종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으며, 맛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대된다는 평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는 양파칼국수 등 4종을 대상으로 2023년 무안축제장에서 향토음식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무안의 맛을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남악에 위치한 ‘떡이야’와 ‘프레쉬투고’ 외식업체에서도 전수받은 메뉴를 판매중이거나, 곧 출시예정에 있고 향토음식체험관인 동백과노을에서는 도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요리경연대회 수상작의 실용보급화를 위해 메뉴전수를 희망하는 관내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사후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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