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일자리와 인구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 실현 과감한 집중 투자 “도시 혁신의 위대한 여정 함께 해달라”
강진원 강진군수는 1일, 강진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를 기반으로 현재를 설계하는 관점에서 책임감을 갖고 새해 살림살이를 준비했다”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민의 생활을 책임지는 온기이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처의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가는 강진’ 건설을 위한 6대 중점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2023년 6대 중점 정책 방향은 ▲농림축수산업 지원 강화로 지역경제 기반 확립, ▲4차 산업 혁명과 강진 휴먼 파워 동력으로 소득과 일자리 창출,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의 구체적 성공사례 창출, ▲촘촘한 복지로 사랑의 공동체 조성, ▲기존 사업 혁신과 신규 사업 투자로 발전의 패러다임 교체, ▲대형 국가사업과 민간 대형 프로젝트 유치 등이다.
이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밝힌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의 2023년 버전으로 구체적 실행안들이 보강됐다.
강진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4,790억 원으로 지난 해 보다 8.6% 증가했다.
강 군수는 수차례 현장 방문과 논의를 거쳐,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강진 건설’ 달성을 위한 집중적 투자와 어려운 군민의 삶을 보호하는 체감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강진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인구 증가로 강진 희망 만들기’에 42억 4천만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전국 최고 수준, 최장 기간을 자랑하는 강진 육아수당 14억 4천만 원과 가업 2세 외 청년지원 정책 강화 18억 2천만 원이 담겼다.
1차 산업에 가공과 유통, 관광을 더한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에 총 136억 2천 5백만 원이 편성됐다. 음악의 도시 강진읍 육성에 8억 원, 소상공인진흥재단 설립 운영에 11억 9천만 원, 강진 찹쌀 특품화 사업 및 고품질 찹쌀 재배지원에 10억 6천만 원,농산물의 종묘와 저장·유통 지원정책 강화에 20억 6천 6백만 원, 강진 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에 12억 원,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군민 소득 2배 향상에 28억 7천 9백만 원 등으로, 농수축산업에 예산 비율을 올려 군민 체감 경기를 올리며 고부가치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일자리와 인구 증가의 키를 쥐고 있는 관광 분야에는 야간 관광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한 가우도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30억 원, 강진읍 美프로젝트 및 활성화 추진에 12억 7천만 원, MZ세대를 겨냥한 신축제 개발 육성에 2억 9천만 원, 2017년 한 해 만에 관광객을 두 배로 끌어 올린 A로의 초대의 부흥을 위한 ‘A로의 초대, Again 강진’ 1억 6천만 원을 포함해, 총 65억 9천 4백만 원이 반영됐다.
투자유치로 ‘남해안 거점 도시 만들기’에는 강진만 생태공원 국가 정원 조성 73억 원, 제2골프장과 해양 리조트 유치 등 민간유치에 56억 5천만 원, 바다낚시 전진기지 육성에 8억 원 등이 편성됐다.
길어지는 수명 속 커지는 고독과 치매 등,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산도 강화됐다.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 중 정신건강 · 치매 치유 정책 강화에 9억 3천만 원, 사회복지봉사자 휴먼 파워 강화에 2억 6천만 원, 책 많이 읽는 강진 만들기 정책 지원에 1억 1천만 원 등을 담았다.
강진원 군수는 “국회의원, 군의원, 군수, 지역의 지도자들이 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결집하고, 여기에 ‘친절, 청결, 신뢰’의 역량을 갖춘 강진군민들이 힘을 보태준다면, 강진호는 중차대한 위기 속에서도 새롭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군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해, 내일의 먹거리를 준비할 것”이라며 “강진의 기적이 완성된 곳을 향한 도시 혁신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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