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호텔라온제나에서 관내 소비자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회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날(1979년 12월 3일)로써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대구YMCA 등 관내 5개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대구시가 함께 마련했다.
1부 기념식은 서병철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ESG와 소비자운동, 소비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신종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병철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라는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에서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치소비, 윤리적 소비와 같은 목적지향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뒷받침할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높아져 간다. 이에 이번 소비자의 날에는 기업의 ESG와 소비자운동의 관계를 이해하고, 향후 지역에서 ESG 확산을 위해 소비자가 해야 할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2022년 소비자 이슈 10, 로푸드 소비 촉진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소비자의 날을 통해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소비환경은 소비자 편의도 극대화된 반면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대구시민의 소비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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