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61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 개최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시상식 열려, 4명 수상의 영예 안아
경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및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1962년부터 올해까지 367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도는 지난 11월 문학, 체육, 문화?언론, 조형예술 부문에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문별로는 ▲ 문학 부문 이월춘 경남문학관장 ▲ 체육 부문 소석복 경남조정협회장 ▲ 문화?언론 부문 최충경 경남스틸(주) 회장 ▲ 조형예술 부문 성낙우 도예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월춘 관장은 활발한 작품활동과 함께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소석복 회장은 도내 조정팀 경기력 향상과 선수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충경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성낙우 도예가는 현대 도예 장르를 선도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함께 도민의 문화 향유권 제고에 기여한 9개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상남도 문화상은 예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지역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 지도자들께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경남도는 문화상의 품격을 높여 수상자들에 대한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예총(회장 조보현)에서 주관하는 ‘제32회 경남예술인상’에는 김용주 한국예총 사천지회장,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대훈 한국예총 하동지회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공로상 5명과 특별상 1명을 시상했다. 경남민예총(이사장 오현수)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경남민족예술인상’에는 최정규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고문이 수상했으며, 공로상 1명과 청년예술인상 1명도 시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