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육용오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올해 두 번째로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예방적 살처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2/02 [11:10]
▲ 고창 육용오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
전북도는 12월 1일, 올해 동절기 두 번째로 고창군 해리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9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앞으로 신속하게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랜더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8호(닭 4, 오리 4), 359천수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