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에 걸쳐 동절기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의 수난구조 전문성 강화와 동절기 저수온환경에서의 수중구조 등 잠수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고 한다.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모인 태안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차디찬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수온 환경 잠수 ▲수중수색 전술훈련 ▲수상표류 및 고립자 인명구조 ▲수상 기동장비 사용 숙달 ▲비상상황 발생 시 개인별 비상대처능력 습득 등 다양한 훈련을 수행했다.
이에 지난 2일 대원들의 동절기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격려하기 위해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은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은 훈련 전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대원의 안전을 위해 사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경진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동절기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 며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준 대원들의 용기가 태안을 안전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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