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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정책 만들어요”

영도문화도시센터, 문화정책 공론장(12/7~9) 및 전시회(12/7~14)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04 [13:05]

부산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정책 만들어요”

영도문화도시센터, 문화정책 공론장(12/7~9) 및 전시회(12/7~14)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04 [13:05]

▲ 부산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정책 만들어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P-ark(피아크)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정책을 고민하는 정책공론장(12/7~9)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정책전시회(12/7~14)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공론장 및 전시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문화정책을 들여다보고 직접 민주주의 방식의 참여 및 환류과정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공론장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 / 아카이브 /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7일 진행되는 ‘영도 풀뿌리 문화예술교육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기초 지자체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의 중요성’을 주제로 이순욱 교수(부산대학교)가 발제를 하고, 서울 성북구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과정과 주요 사례를 권경우 본부장(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이 발표를 한다. 이후 문화예술교육 조례와 공간, 기관 협력, 문화예술교육자 양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8일 진행되는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의 연결고리’는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문화도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특징, 그리고 협력 및 연결이라는 주제로 우신구 교수(부산대학교)가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완주지역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사례를 주제로 문윤결 센터장(완주문화도시센터)이 발표를 진행한다.

 

9일 진행되는 ‘영도 도시 아카이브와 실천’은 영도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아카이빙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 작업이다. ‘도시 아카이빙은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손동유 원장((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소)가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후 문화도시와 문화기획의 방면에서 진행된 도시 아카이브 사례를 김미라(청주문화도시센터)와 안진나(도시야생보호구역 훌라)가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12월 7일~14일에는 정책축제 전시회 ‘ㅈㅊ연구소 오픈랩’를 진행한다. 정책을 연구하는 연구소 컨셉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공유하면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문화도시 영도의 문화정책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정책전시회는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문화도시 영도의 비전 수립과정과, 영도문화도시센터 시민추진위원회 소위원회의 정책 제안 활동 그리고 지난 11월 12일 지역 청소년 46명이 모여 소셜픽션 방식으로 ‘2023년 문화도시 영도를 상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문화영역의 정책 제안 활동내용과 약 3주간 문화정책드로잉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0대부터 90대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안된 188건의 시민 의견을 담고 있다.

 

정책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민들과 함께 문화정책에 대해 고민과 논의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문화정책을 통해 문화도시는 더욱 내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론장 및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도문화도시센터 커뮤니티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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