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는 지난달 8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및 통합건강증진 교육 ‘은빛 건강 채움 생활터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단체 활동 및 대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되어 신체활동 사업 전체가 지연됨에 따라 운동프로그램 및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단양군보건소에서는 실내 운동법을 제공하고 집안 내 생활에 지쳐있는 군민을 위한 활력 강화 및 보건소 프로그램 소속감 유지 방안을 마련하고자 ‘은빛 건강 채움 생활터 건강 교실’을 실시했다.
사업 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로, 신체활동 교육뿐만 아니라 통합건강증진교육도 함께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은빛 건강 채움 생활터 건강교실의 통합건강증진교육의 내용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교육,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샌드위치 만들기’,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교육,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를 위한 ‘무드등 만들기’,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케익 만들기’등 5가지 주제이며, 몸펴기 생활운동 강사를 통해 신체활동 교육도 5주간 동반된다.
특히 만성질환과 구강질환 예방 강의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김연희 교수(대원대학교 간호학과)를 초빙해 ‘고혈압 및 당뇨병 조기증상 및 관리법’과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연희 교수는 “이번 강의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 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일상생활 보장을 위한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개인 방역을 준수한 건강생활 실천 환경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 단양군보건소가 이를 파악하여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은빛 건강 채움 생활터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터인 단양노인복지관을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방역기준이 완화된 내년에는 보건소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하여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군민에게 신체활동 실천 기회의 확대 및 통합건강증진교육 제공을 통한 지식수준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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