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마무리
역사문화기행 성황리 개최, 역사·문화·예술 등 활용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05 [09:32]
산청문화원은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인 ‘우리 동네 역사문화기행’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청군이 후원했다.
사업은 지난 6월 역사여행(산청전통사찰 탐방)을 시작으로 8월 기산국악당 국악여행, 10월 목화여행, 11월 역사여행(산청의 서원탐방)까지 4회차로 운영했다.
지난달 진행한 4회차 프로그램에는 3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산청의 서원 탐방’이란 주제로 역사여행을 실시했다.
행사는 권유현 산청문화원 향토연구소장의 강의 이후 목화씨 오일비누 만들기 체험활동과, 생초면 대포서원, 산청읍 서계서원, 신안면 도천서원 등 탑사로 진행됐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자원들을 보다 훌륭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산청에 대해 잘 몰랐던 지역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청의 역사와 우수한 문화, 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