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건강한 자활문화 위한 인문학 특강 개최 |
인천 동구는 지난 2일 동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건강한 자활문화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은 거리의 인문학자 김동훈 서울대 미학과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성프란시스대학 등 다수의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 관련 강의를 해오고 있다.
특강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이 우리 인생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를 해주는지를 들여다보는 ‘작품과 인간의 삶’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인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작품을 통해 접근해 흥미롭게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며 “나의 인생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이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건강한 자활문화를 선도하고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