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어르신 203명의 가정에 후원받은 김장김치 및 누룽지, 떡국떡과 같은 겨울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겨울愛, 따복하세요’ 행사는 겨울철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사회적 고립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남·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및 적십자)과 지원명단을 공유해 명단에 중복되지 않는 대상자와 노인 상담 및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대상자 중 식료품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에스코넥에서 김장김치(10㎏)와 누룽지(3㎏) 165박스를 후원했으며 광주시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에서 후원한 쌀(20㎏) 11포를 이용해 노인복지관에서 떡국떡을 제작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했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년 이렇게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좋은 식료품을 후원을 해주는 기업과 기관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경제 여건이 힘들지만 후원해준 기업과 기관들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사회복지기관 간의 자원 연계로 지역사회 내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해 선도적인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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