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문화원에서는 지난 3일 ‘제34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를 갖고 문화의 보폭을 넓히면서 더욱 알찬 문화예술의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무주문화원은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문화원 회원 및 지역 문화 마련했다.
문화가족의 날 행사는 문화원 회원의 소속감 증진과 자체적인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과 계기를 만들어 대내 · 외에 무주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의 대회사와 황인홍 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앞서 식전행사로 칼림바 공연과 해금, 통기타 공연 등 문화공연으로 참석한 내 · 외빈과 회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최북미술관 1층에서는 보타니컬, 수묵화, 레진플루이드아트, 재봉틀 업싸이클링,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 · 분야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발표한 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무주 문화예술 창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문화 도시 구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문화유공자에 대한 무주군수상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장상, 무주문화원상이 주어졌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대회사에서 “군민들이 문화학교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들 문화학교 수강생과 문화 관계자들이 지역 전통문화의 계발과 보존에 앞장서면서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가족들의 문화 · 예술 활동은 무주군의 문화도시로 이끌어 가는데 마중물이 되고 있다”라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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