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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고 인생 나이스샷 찍자

객실 31개소 감성 문구로 아크릴 레터링 제작 설치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6:21]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고 인생 나이스샷 찍자

객실 31개소 감성 문구로 아크릴 레터링 제작 설치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2/05 [16:21]

▲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고 인생 나이스샷 찍자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숙박동 31개소에 다양한 감성 문구로 아크릴 레터링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아크릴 레터링은 허전한 유리나 벽면에 좋은 글귀를 붙여 공허함을 의미로 채우는 것으로 포토존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 최근 인기가 좋다. 또한, 미니멀함이 트렌드인 요즘 과하지 않고 심플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객실마다 부착된 문구는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 『그래,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별은 다 똑같이 빛나. 다만, 빛나는 때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행복이란, 하늘이 파랗다는걸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쉬운일이다. 』등이다.

 

한편, 옥화자연휴양림은 시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휴양림으로 꾸준한 시설개선으로 2018년에 연간 이용객이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었으며,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률이 주춤하다가 올 11월 말 기준으로 8만 명을 넘었다. 숲속의 집 등 숙박동의 주말·주중 가동률(11월 말 기준)은 70%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잠시나마 감성 문구를 보면서 특별한 마음의 울림의 시간을 갖고, 감성 문구를 바라보면서 예쁜 사진도 찍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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